[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 35명…인천·경기에서 30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5명 추가돼 누적 1만1503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는 1264명으로 내국인이 87.4%를 보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79명→58명 39명→27명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도권 교회 집단 감염 여파가 영향을 미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기 안양과 군포에서는 제주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와 가족 등 9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28일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 모임 관련 확진자가 이날 18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35명 가운데 해외유입은 5명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18명, 경기 12명, 서울 1명, 대구 1명, 전남 1명, 인천공항 등 검역에서 2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격리 해제 환자는 17명으로 누적 1만422명이다. 완치율은 90.6%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나 271명을 보였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810명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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