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수요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개시
이번 사업의 목적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을 입주자 요구 중심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다.
또 주민참여형 공동체 공간을 조성해 이웃 간 화합과 갈등 해소 등 살기 좋은 공동체 마을을 실현할 계획이다.
기존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달리 자부담 비율을 10%로 대폭 낮췄다.
사업 대상은 20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시·군에서 공모를 진행하고 도가 서류심사·현장 확인을 거쳐 2∼4개 시범단지를 최종 선정한다.
도는 안전관리 상 보수가 시급하고 단지 내에 설치된 주민공동시설 또는 유휴공간이 있어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곳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희망 단지는 사회혁신추진단에서 운영하는 '마을활동가'를 파견해 주민협의체 구성, 공간 활용계획 상담 등 관련 컨설팅도 해준다.
공모 접수는 내달 17일까지로 공동주택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동체 문화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라며 앞으로 도민수요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