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확진자 머물던 부동산·PC방 방문 주민 2명 감염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 주민 A(52·남)씨와 부평구 주민 B(26·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과 26일 계양구 한 부동산에 방문해 지역 195번 확진자와 197번 확진자 등 2명과 함께 머물면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8일 콧물,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이 났다.

B씨는 지난 23일 지역 159번 확진자 C(19·남)씨와 184번 확진자 D(28·남)씨가 머물렀던 부평구 한 PC방을 다녀온 뒤 계양구보건소의 안내를 받아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다.

D씨는 쿠팡 고양 물류센터 근무자로 해당 PC방에서 C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의 가족 6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서 방역 작업을 했다"며 "역학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205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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