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명한의원 조석용 원장, 장애인 시정발전 기여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조석용 원장(한의학박사, 블루셀랩 대표)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복지사업의 활성화 및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조석용 원장은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10년간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의 건강지킴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곳은 서울시 내에서 장애인 밀집도가 높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인과 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강북구에 위치했으며, 의료적 소외를 받는 장애인들이 많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한 조석용 원장은 장애인 한 분씩 정성을 다해 진료하고, 무엇보다 마음으로 가슴 맺힌 사연을 들어주는 것에 중점을 기울이며, 꾸준히 개인 맞춤 한약 처방 및 제공하며 의료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조석용 원장은 “1996년에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과 직업 활동 봉사를 처음 시작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보호자, 자원 봉사자,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 전체 구성원이 함께 고생하는 것을 직접 느껴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작은 노력이지만 시간이 쌓이면 점차 커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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