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무원 선불항공권 구매…플라이강원 힘찬 날갯짓 지원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자 강원도 공무원 등이 나서 도내 항공사 살리기에 나섰다.

강원도 공무원과 플라이강원은 오는 29일 도 통상상담실에서 '선불항공권' 구매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조성길 플라이강원 공동대표와 우병렬 도 경제부지사, 도청 실·국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 및 시군 공무원의 플라이강원 이용 운동 전개, 동북아 거점 공항 육성을 위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협력, 플라이강원 이용 범 도민 캠페인 참여 등이다.

협약식 당일 플라이강원은 선불항공권 홍보 및 판매 행사를 도청 달빛카페에서 연다.

이 자리에서 우 경제부지사는 선불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플라이강원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플라이강원이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도민의 애정이 어린 관심과 함께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