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다음 달 말까지 제9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최근 3년간(2017년 7월 1일∼6월 30일)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장르의 작품집, 단행본 등이다.

녹색문학상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의 총장·전공 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초 시상식을 연다.

추천서 양식은 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한국산림문학회는 전문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1인을 선정하고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한다.

송경호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많은 산림문학 작품이 응모돼 국민들이 숲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