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논에 통일을 심자…30일 철원서 통일 쌀 모내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6·15 강원본부와 강원도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0통일 쌀 모내기' 행사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철원 비무장 지역 월정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복 6·15 남측위 상임대표 의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최문순 지사, 박정원 6·15 강원본부 상임대표, 전흥준 강원도연맹 의장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 평화 정착과 남북 농업교류·협력을 위해 지속해서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규모 있게 준비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강원도가 추진하는 DMZ 평화공원 계획에 '남북통일 농업 경작'사업을 추가해 남북 농업 교류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정책도 정부와 북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모내기 행사 외에 풍년기원제도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