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빅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다음소프트, 코스닥 상장 추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다음소프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소프트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소프트는 옛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지난 2000년 분사, 설립된 회사다.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0년대 초반 검색엔진 기술을 개발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통합검색 시스템을 개발·운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설립 초반부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는 금융·공공·유통·통신 등 다양한 사업군에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분의 10.58%는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3억원, 영업손실은 3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다음소프트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일부 상장 요건을 면제해주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그 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탈 마스크 제조업체인 핌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핌스의 지난해 매출은 37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65억원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가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