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 복귀 방송, 시청자 30만 명 접속
동시 접속자 몰려 오류까지

원정도박 의혹에도 타격 無
'미풍양속 위반' 아내 외질혜도 덩달아 인기
BJ철구 복귀/사진=BJ 철구 영상 캡처

BJ철구 복귀/사진=BJ 철구 영상 캡처

BJ철구가 2년 만에 방송을 진행하며 복귀를 선언했다.

BJ철구(본명 이예준)는 지난 24일 밤 10시 30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군 복무로 2년 만에 복귀한 BJ 철구의 생방송에 3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리면서 한 때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BJ철구는 군 복무 중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고, 아내 외질혜가 BJ 감스트, NS남순 등과 함께 특정 여성 BJ를 성희롱성 발언을 하면서 '미풍양속 위배'로 3일 이용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복귀 방송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BJ철구는 "오랜만이다"며 "1년 7개월 만에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정말 떨린다.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떨린다"면서 오랜만에 방송을 진행하는 소감을 전했다.

BJ철구는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BJ경력 10년 이상으로 본명 이예준(개명 전 이철민)보다 '철구'로 더 유명해졌다.

급식체와 욕설 등 기행을 보였지만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으며 전문 방송인으로 활약해왔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20만 명에 달한다.
외질혜/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외질혜/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아내 외질혜도 유명 BJ로 활동하고 있다.

만 19세의 나이에 BJ철구와 결혼한 외질혜는 남편의 방송에 종종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BJ철구가 입대한 후 본격적으로 온라인 방송을 시작했다.

BJ철구가 외질혜의 가슴이 작다고 디스하고, 머리를 잡아 당기고, 욕을 하는 모습은 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선보여졌다.

또 외질혜는 지난 2017년 8월 BJ철구를 위해 도박치료사를 부르기도 했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도박치료사와 상담에서 BJ철구는 "도박으로 1억 정도 날렸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BJ철구의 원정도박 의혹은 지난해 8월 불거졌다. 군 복무 중인 BJ철구가 아내 외질혜가 아닌 BJ서윤과 원정도박을 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나온 것.

당시 육군 측은 BJ철구의 도박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육군 측은 BJ철구의 필리핀 출국에 대해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고 나간 것"이라고 전하면서 "조사 중 (도박) 금액 차이에 따라 영리 활동으로 보고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BJ 철구는 부대의 허가만 받으면 단기 국외여행도 가능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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