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중 지역발생 17명·해외유입 8명…누적 확진자 1만1천190명
서울·경기·경북서 각 6명 확진…사망자는 추가 없어 266명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20명대…클럽발 'n차 감염' 확산(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명대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감염 규모가 아주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집단 전파 우려가 높은 무증상 환자가 잇따르는 데다 벌써 5차 전파 사례까지 나오는 등 이태원 클럽발(發) 'n차 감염'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들도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향후 2주가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재확산이냐 진정이냐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19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와 비교해 25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20명, 23일 23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이달 초 이태원 클럽발(發) 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 숫자는 지난 10∼11일 30명대(34명·35명)까지 기록했다가 이후 20명대, 10명대로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전국에서 클럽 관련 n차 감염이 속출하면서 지난 20일에는 32명으로 다시 증가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20명대…클럽발 'n차 감염' 확산(종합)

이날 새로 확진된 25명 중 국내발생이 17명, 해외유입이 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경북에서 각 6명이 추가됐고 이어 인천에서 2명, 강원에서 1명이 각각 나왔다.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66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체 치명률은 2.38%이다.

치명률은 30대 0.16%, 40대 0.2%, 50대 0.75% 수준이지만 70대는 10.85%, 80대 이상은 26.27%로 고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9명 늘어 1만213명이 됐다.

현재 711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2만289명이며, 이 가운데 78만8천76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3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