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확진자 해제 기준 충족…일본 정부, 25일 재평가
도쿄도 긴급사태 해제 대비 3단계 휴업 요청 완화 계획 제시
도쿄도 코로나 신규 확진 3명…긴급사태 선언 이후 최저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22일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천136명으로 늘었다.

이날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이후 가장 적었다.

아울러 최근 1주일(16~22일)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53명으로,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해제 기준 중 하나인 '최근 1주일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합계 0.5명 이하'를 충족한다.

도쿄도의 인구는 약 1천400만명으로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70명 이하여야 긴급사태 해제가 가능하다.

전날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선 도쿄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北海道)는 신규 확진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긴급사태 선언이 유지됐다.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에도 신규 확진자와 의료제공 체제,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감시태세 등을 고려해 남은 긴급사태 선언 지역의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권역별로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어서 도쿄도가 해제 기준을 충족해도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수도권의 다른 지자체가 기준에 미달하면 수도권의 긴급사태는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도쿄도는 긴급사태 해제에 대비해 ▲ 음식점 영업 종료시간 오후 8시에서 10시로 연장 ▲ 학원·극장·영화관 등 영업 재개 ▲ 파칭코·게임센터도 휴업 요청 철회 등을 골자로 한 3단계 휴업 및 단축 영업 요청 완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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