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짓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22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농동 620-56·6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총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37㎡(19실), 38㎡(38실), 53㎡(76실), 56㎡(19실), 59㎡(19실), 71㎡(1실), 84㎡(314실)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소개했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원선, KTX 강릉선 등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강남, 잠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에 닿을 수 있다.

또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C노선이 함께 지날 예정이고,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강북 횡단선과 면목선 건설도 추진 중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60여개의 버스 노선이 있고,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몰과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 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이 도보권이다.

오피스텔에는 초미세먼지를 99.97% 걸러주는 에어샤워 시스템과 실내 환기 시스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등이 설치되며 무인 택배와 전자책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근린생활시설은 A·B블록 2개로 조성되며 주변 상가와 연계한 구조로 설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상가의 경우 오피스텔 고정 수요와 인근 대학가, 전통시장, 청량리역의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 분양…486실 공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