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33번 확진자도 14∼15일 연속 같은 주점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용인 73번 확진자(26·남성·안양시 거주)가 지난 18일 확진 판정 전 3일간 안양1번가 내 일본식 주점 '자쿠와'를 두차례 방문, 14시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 73번 확진자, '자쿠와' 두차례 방문 14시간 머물러

이태원 클럽 방문 이력이 있는 군포 33번 확진자(20대 남성)도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연속 같은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확진자는 이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다.

안양시가 21일 밝힌 두 확진자의 안양 관내 동선을 보면 용인 73번 확진자는 15일 밤 7시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5시간 30분간 자쿠와 주점에 있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범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직장인 용인 강남병원에 출근했다가 귀가해 같은 날 오후 5시 12분께 '맛!오병이어'(경수대로 733번길 14)를 방문했다.

17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달 새벽 3시까지 8시간 30분 동안 자쿠와 주점에 있었고, 이 사이 잠시 맥도날드 안양점(안양로292번길 22)을 들렀다.

18일에는 역시 지하철로 출근을 했다가 오후에 안양으로 돌아와 오후 2시께 범계 '감고을' 식당을 잠시 방문했다.

시 보건당국은 이 과정에서 이 확진자가 현재 조사 중인 자쿠와 주점 접촉자 외에 식당 종업원 및 택시 기사 등 5명을 접촉했다고 밝혔다.

군포 33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14일 오후 4시 37분부터 5시 6분까지 '룰루랄라동전노래연습장'(안양로 292번길 32), 5시 10분부터 6시 47분까지 '먹고보자 양꼬치'(만안로 214)를 거쳐 밤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자쿠와 주점을 방문했다.

이 확진자는 다음날인 15일에도 오후 7시부터 11시 40분까지 자쿠와 주점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73번 확진자와 군포 33번 확진자는 15일 오후 자쿠와를 방문했을 때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자쿠와 방문 관련 총 확진자는 7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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