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35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신규 건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가학로에 있는 현 자원회수시설이 노후돼 소각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어서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자원회수시설 기술진단을 실시 실시 결과, 현재 시설을 폐쇄하고 신규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가학동의 현 자원회수시설은 1999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소각해와 오랜 기간 사용으로 노후돼 소각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쓰레기 배출량을 소화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 앞으로 대규모 도시개발 앞두고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신규 건립이 필요하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자원회수시설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에 신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주요 과업수행 계획, 소요사업비 산출, 폐열활용방안 및 사업추진 방식 등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11월에 환경부와 사전 예산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규 자원회수시설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고 환경 친화적인 시설이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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