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많은 욕지도·사량도·한산도 25일까지 캠페인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섬마을 지킨다…통영시 현장 방역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몇 달째 위세를 떨치지만, 경남 통영시는 아직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여전히 '코로나19 청정지역'이다.

통영시는 바다의 땅이라 불릴 정도로 섬이 많다.

570여개 섬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중 40여곳에는 주민이 산다.

섬은 인구밀도가 육지와 비교해 매우 낮고 마을이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 코로나19가 육지만큼 확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시는 이런 섬 지역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려고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의 생활방역 전환 조치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최근 전국에서 통영지역 섬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 마스크 항상 착용, 손 소독·손 씻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강조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욕지도를 시작으로 21일 사량도, 25일 한산도에서 캠페인을 한다.

욕지도는 지난해 12월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천왕산 모노레일이 개통하면서 최근 카페리에 차량을 다 싣지 못할 정도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각종 문화유적과 유명산이 있는 한산도, 사량도 역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면서 관광객, 등산객들이 느는 추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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