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청 직원들에게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식당을 자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3월부터 최근까지 직원 2천500여명이 전통시장에서 약 4천300만원을, 7천여명이 영등포구의 소규모 음식점에서 약 8천800만원을 각각 썼다.

영등포구는 전 직원들에게 국별로 주 1회 이상씩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도록 권장하고, 확진자 방문 장소로 공개돼 영업상 손실을 본 식당이나 소규모 식당을 점심 식사 때 이용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직원들이 전통시장이나 식당이 있는 동(洞)을 매주 바꿔 가며 방문하도록 해, 관내 전 지역에서 고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착한 소비를 부탁드린다"라며 "영등포구 직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을 반드시 살리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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