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11월까지 전국 117개 공·사립·대학 박물관에서 초·중·고교생과 성인이 참여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박물관의 소장품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여주곤충박물관에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곤충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곤충의 이름과 역사, 곤충 산업 발달 현황을 알아보고, 곤충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등잔박물관에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꾼 빛'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수렵 생활의 횃불과 실내 생활의 등잔불, 자동차의 전조등, 건물의 전광판 등 인류와 함께했던 빛의 변천과 역사를 배우고, 나만의 램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세계인형박물관에서 인형 만들기와 상황극으로 소통하는 '인형으로 통통(通通)'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개별 박물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별 프로그램과 전화번호 등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museumonroa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인문학'…전국 117개 박물관서 진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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