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강원 동해안 자치단체들이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피서객 불편함 없도록…동해안 해수욕장 편의시설 확충

20일 양양군에 따르면 오는 7월 중순 예정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방문이 많은 해수욕장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 대표 해수욕장인 낙산해수욕장 A지구에 화장실 1채를 신축하고 샤워장도 개보수하기로 했다.

2007년에 설치된 A지구 화장실은 한차례 보수를 했으나 노후화로 인해 피서객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양양군은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1채를 5억원을 들여 신축해 1층은 화장실, 2층은 낙산유선조합의 사무실과 창고로 활용하기로 했다.

화장실 신축과 샤워장 개보수는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물치와 중광정해수욕장에도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7월 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속초시도 노후화한 속초해수욕장 행정지원센터와 화장실, 샤워장을 새로 짓기로 하고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다.

피서객 불편함 없도록…동해안 해수욕장 편의시설 확충

피서객 편의시설을 갖춘 2층 건물로 건립되는 행정지원센터는 인근에 현대식 시설로 짓는 화장실, 샤워장과 함께 피서철 이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행정지원센터와 화장실, 샤워장 신축에는 32억3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해수욕장 야간개장 구간 300m 연장에 필요한 LED 조명탑 2개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해수욕장 야간개장을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의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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