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특강·토크콘서트 온라인 중계…온라인 장터도 열린다
연합뉴스 귀농귀촌 박람회 22일 개막…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복합 콘텐츠 박람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오는 22∼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22일 오전 10시 4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양동철 전국귀농귀촌중앙회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관람객 없이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개막식 당일에 2020 청년농업인대상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수상자는 휘파람딸기농장 김창영 씨, 포천딸기힐링팜 안해성 씨, 은혜향기농원 이응태 씨, 맛있는 감 농장 이현수 씨, 장군농장 최영 씨 등 5명이다.

또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박광호 교수의 '농업과 인공지능(AI) 그리고 그 미래', 청송귀농귀촌고민센터 남해길 대표의 '귀농귀촌, 현실적인 도전과 위기 극복' 특별강연도 마련돼 있다.

둘째 날에는 지방자치단체 정책 설명회와 '귀농귀촌과 도시·농촌의 협력 상생'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서울도시농업전문가 한재춘 회장과 OMG팜마켓 최린 대표, 어반비즈서울 박진 대표가 참여한다.

마지막 날에는 지자체의 두 번째 정책 설명회와 함께 파미너스 최대근 대표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농업의 미래', 윤선 마케팅연구소 윤선 대표의 '귀농귀촌, 현실적인 도전과 위기 극복' 주제의 특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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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진행되는 특강과 토크콘서트 등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지자체별 특집 사이트가 구축돼 있으며, 이곳에서 각 지역의 정보와 지자체별 귀농귀촌 정책, 성공 스토리 등을 소개한다.

또 지자체별 특산물 홍보와 판매 링크를 함께 게시해 온라인 장터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오프라인 전시공간은 aT센터 A홀에 마련됐다.

이곳은 관람객 방문이 가능하지만, 주로 인터넷 방송을 지원하기 위한 장소로 쓰인다.

전시장 내 지역정보관에서는 광역시도별 공동관을 마련해 지역별 특화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별도의 부스에서 '청년 귀농 장기교육' 등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농업, 스마트팜 신기술, 미래농업 전망, 농기계, 청정 식품기술 등에 관한 지자체별 안내와 홍보물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해시태그 이벤트, 디지털 캐리커처, 무인 카페테리아 운영 등 관람객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는 방역 게이트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도 비치한다.

참가자와 관람객 등은 본인 서명을 한 후 입장할 수 있으며, 방역 전담 인력이 행사 기간 마스크 착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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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