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산장서 만난 세남자…뮤지컬 '더 모먼트' 7월 개막
뮤지컬 '더 모먼트'가 오는 7월 8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막을 올린다.

세 명의 남자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산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만나는 동화적 판타지다.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오랫동안 폐인처럼 살아온 40대 후반 '사내' 역은 박시원, 원종환, 유성재가 맡았다.

여자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은 30대 중반 공무원 역은 강정우, 주민진, 유제윤이, 헤어진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산장을 찾은 소년 역은 김지온, 홍승안, 정대현이 낙점됐다.

연극 '페이퍼'를 쓰고 연출한 표상아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헤르츠'의 작곡가 김여우리가 음악을 담당한다.

9월 6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관람료 4만4천~6만6천원. 공연 시간 100분(인터미션 없음), 중학생 이상 관람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