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방문한 사람은 93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지인·동료 등 94명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사진=연합뉴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사진=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87명으로 늘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낮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총 18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역학조사 결과 내용을 볼 때 확진자 가운데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93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지인·동료 등은 94명이다. 클럽 방문자보다 접촉을 통한 확진자 수가 더 많아졌다.

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9∼29세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다. 8세 이하는 20명이었고 30대 27명, 40대 13명, 50대 7명, 60세 이상 9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7명, 경기가 37명, 인천이 33명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많은 편이었다. 충북 9명, 부산 4명, 전북 2명, 대전·충남·경남·강원·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충북 확진자 9명 중 8명은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관련된 사례다.

성별로는 남성이 150명, 여성 37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의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이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과 관계없이 인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온 것으로 알려진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과 관련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인천 미추홀구의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 11층 진PC방,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 등에 문의해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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