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경력직 53명 추가 채용…생산직은 내년 상반기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짓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2차 경력직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 품질관리 등 4개 분야에서 팀장급 3명, 차장급 2명, 과장급 22명, 대리급 26명 등 총 53명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팀장·차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10년 이상, 과장급은 5년 이상, 대리급은 3년 이상이다.

원서 접수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채용전문대행 업체인 인크루트(www.incruit.com)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1∼13일 인성·조직적합도 검사를 하고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7∼9월에 입사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 온라인 방식으로 인성·조직적합도 검사를 진행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신체 조건·출신 지역·혼인 여부·재산 등과 같은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은 기재하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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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은 올해 1월 1차 경력직 22명을 채용했다.

358명이 지원해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산직은 시험 생산에 들어가는 2021년 상반기부터 채용할 예정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1차 경력직 채용에 이어 이번에도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 과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문의는 채용 전문 대행업체 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 또는 GGM 홈페이지(www.ggmotors.co.kr)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형 일자리 조성 부지인 광주 빛그린 산단에 건설 중인 자동차 공장은 현재 20.5%의 공정률을 보인다.

9월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내년 2월 시운전, 4월 완공, 9월 완성차 양산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