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봄철 산불 예방과 대형산불 진화·대응에 노력한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을 격려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한 울산, 경북, 강원 등 3개 시·도와 산불예방, 진화인력 동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소방청 등 4개 유관기관에 감사패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 청장은 “올해 봄철에는 대형산불 2건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산불 약 450건이 발생했지만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산불이 연중·대형화 추세이므로 각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