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 재개 20일부터 제주 대중교통 운행 정상화

입력2020.05.18 10:48 수정2020.05.18 11:06

고3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하는 20일부터 감축된 제주 대중교통이 정상 운행한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4월 11일부터 감축 운행하고 있는 36개 노선 51대의 버스가 20일부터 정상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운행을 재개하는 노선은 300번, 311(312)번, 320번, 325(326)번, 335(336)번, 341(342·348·349)번, 351(352)번, 355(356, 357, 358)번, 415번, 477번, 510번 시내버스다.

급행 및 리무진은 101번, 102번, 111(112)번, 121(122)번, 131(312)번, 181번, 182번 등이며 공항리무진은 600번, 800(800-1)번이다.

810번 및 820번 관광지 순환 버스도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작년 동기대비 3월 36.4%, 4월 35.4% 감소했다.

도는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위해 일부 노선의 버스 운행을 줄였다.

도는 등교 수업 이후 대중교통 이용률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학년별 개학일은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 다음 달 3일 고1·중2·초 3∼4, 다음 달 8일 중1·초 5∼6학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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