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별' 서울 레스토랑들, 의료진·독거노인에 도시락 기부
서울시와 미쉐린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의료진 및 독거노인에게 기드 미슐랭(미쉐린 가이드)의 별을 받은 레스토랑들이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프랑스의 미식 레스토랑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시내 27개 레스토랑이 총 3천만원 상당의 도시락 1천500개를 제작해 기부했고 시는 서울의료원 등 의료기관 5곳과 강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독거노인 시설 2곳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나눔에 참여해 주신 레스토랑에 감사를 표한다"며 "의료진에게 따뜻한 응원, 독거노인들께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