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얼굴 1895' 7월 개막…차지연·박혜나 캐스팅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가 오는 7월 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해 같은 달 28일까지 약 3주간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의 공연이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시해사건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갈등과 정치적 세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극은 격동기 속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했던 명성황후의 모습을 포착한다.

차지연과 박혜나가 명성황후 역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고종 역은 박영수·김용환이 맡고, 민영익 역은 최정수, 대원군 역은 금승훈이 각각 담당한다.

권호성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장성희가 극본을 썼다.

관람료 3만~9만원, 공연 시간 150분(인터미션 포함), 7세 이상 관람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