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집단 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54명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현재 총 54명"이라고 밝혔다.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관련 접촉자는 24명이다.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 18명, 이들의 접촉자 6명 등이다. 이후 0시부터 12시 사이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이 35명과 이전 확진자를 합하면 현재 이태원 집단 감영 관련 확진자 수는 총 54명이다. 이 중 직접 방문한 사람은 43명, 이들의 가족·지인·동료 등 기타 접촉자는 11명이다.

54명 중 서울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거주자가 14명으로 뒤를 잇는다. 이외에는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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