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 3개 산업 분야 평가 발표, 동아대 2개 학과 이름 올려
2015년 평가 이어 2회 연속 ‘기업들이 꼽은 최우수 학과’ 선정 쾌거
동아대 신소재공학과,식품영양학과 산업계관점 최우수학과 선정

지난해 세계철강협회 ‘Steel Challenge(스틸 챌린지)’ 대상·금상·은상·동상을 휩쓴 동아대 신소재공학과.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2개 학과가 산업분야별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동아대 신소재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2015년 평가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산업계관점 최우수 학과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산업계 수요 부합 인력양성의 대학 교육과정 개선과 운영을 목표로 한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와 식품, 미디어 등 3개 산업분야에서 62개 대학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아대 신소재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각각 ‘신소재(금속·세라믹)’ 분야와 ‘식품’ 분야 최우수 학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포스코·두산중공업·LG디스플레이·풀무원·농심 등 22개 대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실시했다.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위해 해당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105개 기업체 부서장도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동아대 신소재공학과(학과장 강영조)는 산업계기반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았고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윤은주)는 산업계기반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소재공학과는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계 요구가 반영된 전공과목 개편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LINC+사업단과 연계한 현장실습 진행 등 사례가 눈에 띄었다.

강 학과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수요자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2회 연속으로 산업계 관점 최우수학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기업 간 의견 조정을 위한 교육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영양학과는 ‘고령사회 건강 100세 식생활 문화 선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 소속 외부위원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과 전공수업 내실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윤 학과장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과정에 대한 산업계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15년에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기쁘고 대교협 평가결과 보고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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