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문경시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 개장
경북 문경시는 다음 달 1일 관광사격장 안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문경시는 사업비 6천500만원을 들여 불정동 관광사격장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 2개를 설치해 운영한다.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은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하는 방식으로 클레이, 소총, 권총 등을 사격, 속사, 실거리 사격 등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인 2천원, 2인 3천원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실탄 소음이 두려운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관광사격장 내 야외 클레이사격장은 운영 중이지만, 실내용 권총·공기총 사격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은 다양한 총기로 사격을 경험하는 스포츠시설이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