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던지기 수법' 판매상 30대 검거, 구속영장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마약을 판매하려 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로 30대 초반의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인근에서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하려 한 혐의다.

마약 판매책인 A씨는 특정 장소에 마약을 놓고 오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썼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판매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현장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검거했다.

경찰은 도주하려던 A씨의 차를 가로막아 붙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택시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을 건넨 사람과 마약을 사려고 했던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또 A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