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이 지난 2월 경주시청에서 열린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협약식에서 주낙영 시장에게 청년 창업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이 지난 2월 경주시청에서 열린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협약식에서 주낙영 시장에게 청년 창업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등과 손잡고 지역 고용난 해소에 나섰다.

한수원은 경주시와 낙후된 도심지역에 청년 창업특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 신(新)골든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 아워홈,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최순호)와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청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수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등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수원은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무료 직업 기능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7월 감포읍 일대 3만여㎡에 지상 4층 규모로 문을 연 원전현장인력양성원에서 특수·파이프 용접, 전기제어, 비파괴 검사 등 4개 과정에 15명씩 모두 60명을 6개월간 집중 교육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해 말 졸업한 제1기 교육생 55명 가운데 46명이 취업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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