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호텔과 리조트 일부 객실을 '아이 안심 클린존'으로 꾸며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더플라자호텔은 대표 객실인 '플라자 스위트'를 '퓨어 플라자 스위트'로 꾸며 가족 단위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객실에는 독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나노드론'을 설치하고 항알레르기 기능이 있는 카펫 등을 배치했다.

한화리조트는 거제, 설악, 대천, 용인, 경주 리조트 내 뽀로로 객실을 아이 안심 클린존으로 지정했다.

클린존에서는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객실 내 설치된 미끄럼틀, 블록 놀이 공간, 안전매트 등을 방역해 관리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나들이가 조심스러운 요즘 가족 고객들에게 재미와 안전한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플라자·한화리조트, '아이 안심 클린존'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