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보장형 특성화 대학…7200社 산학협력
경복대학교는 1992년 개교해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실천해왔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2단계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20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대상을 받아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취업보장형 특성화 대학…7200社 산학협력
경복대는 충효인경,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최고의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0% 취업보장형 특성화 대학이자 사회맞춤형 교육의 산실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체 학과 현장실습인증제 및 챔피언 졸업인증제를 시행해 취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인성을 갖춘 공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개방형 실습센터 및 산업현장 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해 현장 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7200여 개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9개국 22개 대학과 연계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졸업생 2000명 이상이 3년 연속 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19, 2020년 간호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2019년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 지원사업에서 30명이 선발됐으며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장관 및 대표단이 교류협력을 위해 방문하는 등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복대는 학생 복지 차원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무료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가칭)이 2020년 10월 시범 운행, 2021년 5월 개통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마스터 플랜인 에듀인(edu-innovation) 구축을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AI 면접’을 도입했으며 실시간 대화형 AI 학생생활 지원 프로그램인 ‘맘(MoM)’을 개발하는 등 2021년까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학생성공 지원 프로그램’을 완성할 예정이다.

양희전 기자 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