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두릅·산마늘 등 30t 물량 온라인·드라이브스루 판매
"감자 이어 나물 완판 도전" 강원 산나물 특판행사 열려
감자, 오징어에 이어 이번에는 강원지역 산나물이 완판 신화에 도전한다.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는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춘천, 평창, 고성 등 3개 지역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도와 산림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돕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기존에 진행하던 '강원 산나물 어울림 한마당'을 온·오프라인 특판행사로 바꿔 추진한다.

두릅, 엄나무순, 산마늘, 취나물, 곰취 등 각종 산나물과 장아찌류 등 총 30t 물량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네이버 스토어와 강원진품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판매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곰취, 산마늘, 장아찌류 등 3개 품목을 제공한다.

춘천베어스호텔 주차장과 평창휴게소 하행선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고성 대명리조트,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춘천 MS마트에서는 현장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산림조합과 강원도는 포장재 비용, 카드 수수료, 택배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공기정화용 화분을 증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