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도 전 구민에 재난기본소득 5만원 지급
연제구와 구의회는 9일 부산시 연제구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긴급 추경 예산 11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제구는 전 주민에게 1인당 재난기본소득 5만원씩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조례 공포일 현재 연제구에 주소를 둔 구민이다.
지원 형태는 사용 지역과 기한이 정해진 선불카드다.
이번 달 제작에 들어가 5월 지급되는 선불카드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유흥·사행성 업종, 백화점·대형마트 등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부산시 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연제구의 동참으로 현재까지 부산 16개 구군 중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밝힌 곳은 기장군·수영·남·해운대·부산진·동·서·사상구 등 9개 지자체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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