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실전항서 승용차 바다 추락…"D 모드 놓고 자리 비워"
9일 오전 5시 40분께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항 인근에 있던 체어맨 승용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승용차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운전자 A(28·여)씨가 기어를 D(운행) 모드로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발생했다.

승용차는 항내 도로 15m 정도 이동해 수심 12m 바다로 빠졌고 이날 인양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