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 기관·단체 5년새 100여곳 늘어…모두 247곳
국내외에서 독도 수호 활동을 펴고 있는 기관·단체가 5년 사이 100여곳 늘었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독도 관련 기관·단체를 조사한 결과 247곳으로 2015년(142곳)보다 105곳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중앙부처별 비영리법인 등록 현황, 중앙 및 시·도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현황, 해양수산부·동북아역사재단 독도 관련 민간단체 육성·지원 현황, 대학 부설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독도 관련 기관·단체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산하 42곳, 민간단체 158곳, 대학교 부설 연구소 및 학술단체(학회) 29곳, 기타(해외 및 산업 관련 단체) 18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15곳, 경북 47곳, 대구 16곳, 경기 14곳, 강원 11곳, 부산 10곳 순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달 안으로 조사 결과를 책자로 만들 예정이다.

신순식 재단 사무총장은 "독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노력하는 단체들과 교류를 강화해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