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에는 지난달 12일 이후 모두 213명이 입소했다.

충주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그동안 160명의 환자가 완치돼 고향으로 돌아갔다.

14명은 충주의료원과 충북대학교병원 등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9명은 농협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환자들이 속속 완치됐다"며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기업은행과 온정을 나눈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은 방역과 정비 등을 거쳐 오는 9일부터 외국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