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결초보은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상권 활성화 지원'…보은군, 지역 상품권 10% 할인 판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보은군청 농협출장소를 찾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개인 구매 한도액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일시 확대된다.

상품권은 보은 지역 350여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결초보은 상품권 할인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산하 직원들도 상품권 구매 운동도 펴고 있다.

직원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매월 5급 이상 30만원, 6급 15만원, 7급 이하 1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그러면 3개월간 총 2억4천800만원어치를 구매하게 된다.

직원들에 대해선 10% 할인 혜택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