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시 금융지원 전담창구가 개설된다.

서울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564개 지점에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창구를 시범운영 중이며 6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전담창구에서는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8000억원), 서울형 골목상권 119 긴급자금(2000억원), 서울형 이자비용 절감 대환자금(600억원)에 대한 상담과 실제 자금 지원 등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은행 전담창구에서 상담과 신청을 받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