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포울산' 온라인 수업 장비지원 캠페인 시동
울산에서 방과후학교 교육사업을 하는 티치포울산(Teach For Ulsan) 사회적협동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위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온라인 수업 장비 지원 캠페인을 벌인다.

티치포울산은 이 캠페인 이름을 '피노키온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를 기부받아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온라인 학교 지원 캠페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4월 한 달 동안 하는 이 캠페인에 울산대학교 정보통신처도 참여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모인 장비는 울산시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와 필요한 가정에 전달된다.

티치포울산은 자체적으로 노트북 20대를 확보해 울산시교육청에 먼저 전달했다.

티치포울산 관계자는 4일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사회를 위해 현재 사용하지 않는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기부 캠페인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