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궁금증 해결할 지원 포털 개설…대필 사례 신고도 가능
교육부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학생부 종합 지원 포털'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학생부 종합 지원 포털(https://star.moe.go.kr)에서는 학생부 기재 방식 등에 관해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올해 학생부 기재 요령은 물론 역대 학생부 기재 요령과 학생부를 쓸 때 필요한 참고자료 등을 열람하거나 받을 수 있다.

학생부 기재 요령과 학생부 관련 기타 정보를 쉽게 설명하는 유튜브 동영상도 볼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고등학교 기초·탐구 교과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 세특) 관련 자료가 현장 교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고센터'에는 학생부 대필이나 허위 기재 등 학생부 관련 부적정 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학생부 중앙지원단'은 게시판·채팅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는 전문 상담원과 유선 상담(☎ 02-559-8091∼8093)도 할 수 있다.

앞으로 포털에 접수되는 질의·민원 및 답변 내용과 포털에서 진행되는 교사·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은 데이터베이스화해 교육 당국이 정책 자료로 참고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학생평가 지원 포털(https://stas.moe.go.kr)도 학생부 종합 지원 포털과 연계해 운영한다.

학생평가 지원 포털에서는 평가 계획 수립, 성적 산출, 피드백 제공 등 평가 전반에 관한 참고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