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교육원의 '온라인 배움길 연수' 참가자 5천명 육박

충북도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마련한 연수에 교사들이 몰리고 있다.
"온라인 개학 준비하자"…충북 교사들 온라인 연수에 몰려
1일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연수원은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열린 배움길 연수'를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사흘간 진행하고 있다.

연수 첫날 1천500명의 교사가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둘째 날 1천660명, 셋째 날 1천750명 등 총 4천910명이 연수를 신청했다.

이 연수는 유튜브 등을 활용해 90분간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수강생 등이 화상대화나 채팅 등으로 쌍방향 소통을 하며 수업을 한다.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전자기기 등을 5∼10년 이상 활용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의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단재연수원 관계자는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에 화상 대화,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방식의 연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