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음성군이 30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해달라며 음성군 외국인도움센터에 마스크 2천200장을 전달했다.

충북도는 지난달에도 500장의 마스크를 이 센터에 지원했다.

[카메라뉴스] 외국인 근로자들 "마스크 쓰니 안심돼요"
출근하느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마스크를 쓰게 돼 안심된다"며 충북도와 음성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이 센터는 전했다.

중부권 최대 산업지대인 음성에는 9천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다.

9만여 명인 음성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이들 외국인 근로자는 음성 지역 생산 현장을 지키는 산업 일꾼들이다.

(글 = 박종국 기자, 사진 = 음성군외국인도움센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