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락공원 3단계 개발 착수…추모공원·봉안당 등 조성
광주시가 영락공원(제2 시립묘지) 3단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시는 최근 영락공원 3단계 유보지 42만2천㎡ 종합개발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는 추모형 테마공원, 봉안시설, 참배객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분묘 형태 매장 시설은 활용 계획에서 배제된다.

기존 묘지도 지난해 10월 매장 시설이 들어차면서 광주 시립묘지에서는 자연장만 가능할 뿐 더는 매장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제1 시립묘지인 망월묘지 공원, 영락공원 봉안당(추모관) 등에서 시민들에게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근수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화장 중심 장례문화와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맞춰 시설을 확충하고, 양적 위주 시설 공급에서 벗어나 시민 휴식공간이자 추모공간으로서 장사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