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능동 자가격리…"대면 선거운동 중단하고 SNS, 전화로 지지 호소"
통합당 김용판 후보 코로나19 음성…아내·선대위원장 확진(종합3보)

아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 격리된 미래통합당 김용판 후보(대구 달서병)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

앞서 김 후보 부인(63)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 후보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

김 후보는 능동 자가격리 기간인 다음 달 7일까지 자택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화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선거운동을 하게 됐다.

외부 선거운동은 8일부터 할 수 있다.

김 후보는 26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내가 전날 오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아내는 그동안 선거 캠프에 거의 드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문제는 당리당략이라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 마음을 헤아리며 인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 아내 외에 선거대책위원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 후보 선거사무소는 전날 저녁 방역 후 이날 오전 후보 측 판단 아래 폐쇄됐다.

후보 등록은 김 후보를 대신해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가 했다.

선거 캠프에서 활동 중인 정천락 대구시의원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정 시의원은 "오후 2시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는 내일(27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대구시는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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