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일랜드서 입국한 2명도 확진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용인서 추가 확진자…영국 다녀온 딸 이어 아버지도 감염

용인시는 26일 기흥구 청덕동 청덕마을 광도와이드빌 거주 24세 여성(용인 45번 환자), 기흥구 고매동 거주 59세 남성(용인 46번 환자), 처인구 남사면 이편한세상아파트 거주 26세 여성(용인외 14번 환자)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5번 환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24일 입국한 뒤 다음날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신갈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26일 오후 5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46번 환자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어학연수 중 귀국한 딸인 34세 여성(용인 36번 환자)의 아버지(용인 46번 환자)로, 23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가 사흘 만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발열 증상이 발현됐으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용인외 14번 환자는 이날 오후 5시 45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 아일랜드에 살다가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25일 입국한 이 여성은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용인의 집으로 와 격리됐다.

입국 2주 전부터 두통과 미각·후각 둔해짐 증상이 나왔다.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이천시이지만 입국 후 실제 거주지가 용인시여서 용인시가 질병관리시스템 대상자(유럽입국자) 이관 통보를 받았다.

용인시는 이들 3명의 확진자의 병상배정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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