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수용 때 40만장 지급 등 올해 총 85만장 배부

충북 진천군이 주민들에게 마스크 16만장 추가 배부에 들어갔다.

진천군, 마스크 16만장 추가 배부…전 주민에 1인당 2장 지급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진천에 주소를 둔 주민 8만1천301명에게 1인당 2장의 마스크를 이날부터 지급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이 유럽발 입국자들의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한 조처다.

마스크는 27일까지 이틀간 마을 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급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를 포함, 진천군이 올해 주민들에게 나눠준 마스크는 85만장에 달한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한 교민 173명이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렀던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5일까지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40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어 이달 12일에도 취약계층과 국가대표 선수촌, 방역 기관 등에 25만장을 배부했다.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1만4천여개의 손 세정제도 지급했다.

진천군, 마스크 16만장 추가 배부…전 주민에 1인당 2장 지급

진천군이 마스크와 손 세정제 구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집행한 예산 11억4천만원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우한 교민 수용 당시 확보했던 마스크 가운데 취약계층에게 지급하고 남은 분량을 모든 주민에게 나눠주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방역 체계를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