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 전수조사서 0.7% 양성 확인…정신병원 종사자 1명 양성
국내 사망자 133명…확진자 82.2% 집단발생·3.1%는 해외유입

대구 동구에 있는 파티마병원에서 총 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파티마병원에서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환자 10명, 직원 5명, 보호자 4명 등 총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71병동과 72병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병동은 코호트격리 중이다.

대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만3천256명 중 224명(0.7%)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구 정신병원 종사자 1천7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마무리됐다.

검사결과가 확인된 847명 중 1명(0.1%)이 양성으로 확인돼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 밖의 지역을 보면 경기도에서는 시흥시 미래키움어린이집에서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린이 33명 등 접촉자 48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후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1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천241명이다.

이 중 4천144명이 격리 해제된 상태다.

확진자 중 총 284명(3.1%)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이 중 외국인은 31명이고 나머지는 해외에 체류했던 내국인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고 격리해제자는 414명 증가해서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했다"며 "이제는 전체 환자 중의 약 절반, 53.7%가 격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총 133명이다.

전국적으로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의 비중은 약 82.2%다.

기타 산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는 약 14.7%, 3.1%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