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게임 점수 불법 환전해 준 50대 게임장 업주 입건
경남 사천경찰서는 게임장을 운영하며 불법으로 현금을 건넨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A(51·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사천시 사천읍 한 상가 2층에서 게임장을 운영하며 게임 점수에 따라 이용객에게 불법으로 돈을 건네는 속칭 '환전' 영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첩보를 받아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께 게임장을 단속해 A씨를 붙잡았다.

당시 카드 게임기 60대와 현금 235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누적 환전금액 등 추가 불법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